프롤레타리아트의 희망 – ‘금(Gold)’
삶은 과정이다. 삶의 끝이 있는가? 개인으로의 삶은 끝이 있지만, 집단으로서의 삶은 그렇지 않다. 궁극의 목표를 향해 중단 없이 나아가는 과정, 이것이다. 익숙한 골드러쉬 로드무비에...
‘킬링’이 아닌 ‘힐링’을 – ‘진(Jin)’
(스포일러 주의) 죽여야 하는가, 고쳐야 하는가. <진(Jin)>은 터키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무장투쟁을 벌이고있는 쿠르드민족의 현실을 쿠르드여성게릴라 진(Denis Hasguler)의 모습을 통해 형상하고 있다. 강인한 여성게릴라면서도 투쟁보다...
적어도 대안정신은 이것이다 – 켄로치감독 ‘The Spirit of ’45’
‘시대정신, 그것은 무엇을 바탕으로 누구의 의거하여 형성되고 요구되는가’라는 시작전 질문은 영화의 종료와 동시에 ‘대의에 기초를 둔 민중의 요구와 모든 사회구성원들을 위한 정의사회실현을 시대적 사명으로...
킬링에서 킬드로(From killing to Killed) – ‘The Act of Killing’
느와르영화속 한장면의 갱스터들처럼, 세상 무서운 것 없이 자유롭게 팔을 흔들며 요들송을 부르는 안와 콩고(Anwar Congo)와 그의 친구들은 대초원을 가로질러 질주하는 서부의 카우보이들처럼 마치 그들이...
혁명의 두가지 형식 Art, Violence – ‘ART VIOLENCE’
"Art is a form of the resistance for the revolution"(예술은 혁명을 위한 저항운동의 한 형태다)
2011년 4월4일, 팔레스타인-유대인으로 배우·감독·평화운동가였던 줄리아노 메르 카미스(Juliano Mer-Khamis)가 살해를 당한다....
“못가겠어 … 발걸음이 안떨어지네” 생명평화대행진 21~22일차
25일 홍천, 순천
문정현신부님과 영상팀, 말엄마는 스타렉스로 홍천으로 향했다.
항상 밤새 영상편집을 하고 행진단까페에 올리는 영상팀이라 차안에서 계속 잠을 잤다.
“다시는 이 차 안타!”
“???”
“말 한마디도 안하고...
“‘함께 살자’ 외치는 우리는 사회와 역사의 주역” 생명평화대행진 19~20일차
“‘함께 살자’ 외치는 우리는 사회와 역사의 주역” 문경새재를 넘어 삼척으로
생명평화대행진 19~20일차
<평화가 무엇이냐>
- 문정현 작사, 조약골 작곡
공장에서 쫓겨난 노동자가 원직복직하는 것이 평화
두꺼비 맹꽁이 돌고래가 서식처...
‘내가 원하는 세상, 내가 믿는 상식’ 생명평화대행진 17~18일차
21일 아침
“회색분자의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도법스님의 인사를 들은 행진단은 실상사를 떠나 군산으로 향했다.
군산미군기지가 있는 곳. 평화바람식구들이 2004년부터 군산으로 들어가 활동을 한...
생명평화대행진, 29일 평택서 서울까지 수도권행진 출발
사진출처 : 생명평화대행진단
2012생명평화대행진단이 29일 평택역광장에서 수도권행진을 출발하는 출정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정마을주민, 쌍용차해고노동자들, 용산참가유가족, 평택 및 수도권 시민사회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우리가 간곳에서 다 왔잖아, 이렇게 연대해야 돼” 생명평화대행진 14-16일차
실상사'민회' 300명이상 모여, 생명평화대행진 14-16일차
18일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사무실에서 출발한 우리는 전주로 향했다.
12시경 전주에 도착해 점심을 먹은후 영화의 거리 앞에서 작은문화제에 참가했다.
경기전(한옥마을) 주변을 행진했다.
이어 몇년째 해결되지 않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