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은 2012 김일성주석탄생100돌을 맞이하면서 그 준비가 달랐다. 1년전에는 북전역에 휴교령까지 내렸다. 2008·09 북미대 결전은 클린턴의 방북과 김양건·키신저의 북경비밀회담으로 결속됐고 2010.3 <천안>함사건으로 드러난 백령도인근 미핵잠 격침의 <보이지않는전쟁>과 11.23 연평도전자포격전과 같은 위험천만한 군사적 대결이 계속됐다. 2011.5 김정일국방위원장 은 중국을 방문했고 2011.8 러시아바이칼호의 울란우데를 방문해 메드베데프와 정상회담을 갖고 중국동북지역을 경유해귀 국했다. 북의 인방에 대한 외교정치사업이 집중적으로 전개된 것이다. 북은 2009·10 주체철·주체섬유·주체비료개발생산에 성공했고 2010.9 김정은후계체계까지 확립했다. 2011.10.26 노동신문에 정론 <함남의불길>이 실렸다. <강계정신으로고난의행군을영웅적으로돌파하고 나남과성강의봉화로새세기창조와비약의포성을힘차게울렸다. 우리는이제함남의불길로 김일성민족의100년사를빛나게장식하고 강성국가건설의승리의대문을기어이열어제껴야한다.>는 내용이다. 2011.12초 함남지역현지지도를 다녀온 김정일국방위원장은 다시 자강도로 향하는 열차에 올랐다. 북은 <최대의슬픔>을 <힘과용기>로 이겨내고자 했다. 북은 2012 100돌기념식을 크게 치르면서도 김정일국방위원장시기에 계획된 <최후공격전>은 순연시켰다. 2012.12.12 마침내 은하3호2호-광명성3호2호가 발사되며 5차북미대결전이 개시된다. 2013.2.12 3차핵시험이 진행됐다. 이후 경제핵무력병진노선의 채택과 신형대구경방사포훈련 등으로 최고조의 긴장이 조성됐다. 2016 1월 수소탄시험과 2월 광명성4호-광명성발사, 5월 조선노동당7차대회가 이어졌다. 김정은위원장은 <나라의통일을이룩하는데는평화적방법과비평화적방법이 있>다며 <만일남조선당국이천만부당한<제도통일>을고집하면서끝끝내전쟁의길을택한다면 우리는정의의통일대전으로반통일세력을무자비하게쓸어버릴것이며 겨레의숙원인조국통일의역사적위업을성취할것>이라고 선포했다. 2017 <3.18혁명>으로 불리는 대출력엔진시험과 화성12형·14형·15형발사가 연이어 성공했다. 2017.11 미대통령특사방북으로 추정되는 <11월대사변>을 거쳐 2018 들어 외교대결전으로 전환됐다. 4.27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6.12북미공동성명은 상전벽해의 정세를 조성했다. 그러나 <비핵화워킹그룹>의 등장과 <착공없는착공식>으로 2019.1.1 북신년사에 <새로운길>이 포함되고 특히 2.28 하노이회담의 결렬로 정세는 급변했다. 북은 봄을 거쳐 2017.7~8 첨단전술형미사일·방사포시험발사에 이어 10 신형 SLBM 북극성3형발사까지 성공하며 북미대결전의 결정적 국면으로 나아가고있다. 코리아정세는 자주통일의 과제를 실현하 기 위한 평화적해법과 비평화적해법의 기로에 서있다. 과연 예속과 분단의 멍에가 혁파되겠는가.

민중민주당-환수복지당이 만드는 진보정치시사월간지 <항쟁의기관차> 정기구독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eHI7b03g9haCtRULCyeUVRXaRrP1LQI13VGxMwlZurt-8_Rw/viewform   

                                                                                                                                                                                                     *기사제휴:21세기민족일보

사진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