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노동자 1억명 총파업 … ‘사영화, 아웃소싱 반대’
2월 20~21일 양일간 인도노동자1억명가량이 사영화, 아웃소싱, 노동법의 폭력, 물가상승 등에 반대해 48시간총파업을 벌였다.
이번 총파업은 인도를 대표하는 노조연합들인 전인도노조회의(AITUC), 전인도연합노조중앙(AIUTUC), 인도노조중앙(CITU), 인도민족노조회의(INTUC) 등이 공동으로 조직했다.
뭄바이, 뉴델리, 하이데라바드, 콜카타 등 여러 주요도시들에서 운수노조, 금융노조, 공공부문노동자들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석유, 은행, 보험, 통신 부문...
[장투사업장을 돌아본다] (2) 부산에서 들려오는 480일간의 외침 … 풍산마이크로텍지회
지난해 12월21일 ‘민주노조사수, 158억 손배가압류철회’를 남기며 항거한 부산 한진중공업 고최강서조합원을 기억할 것이다.
그는 복직3시간만에 무기한휴직을 당한 정리해고노동자였다.
정리해고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5대현안의 하나로 노동자들에게는 생존...
[장투사업장을 돌아본다] (1) ‘정리해고철회’ 점거농성 벌써 7년째 … 콜트·콜텍지회
조합원 분신기도, 6차례 해외원정투쟁, 송전탑고공농성, 단식농성...
해볼 것은 다 해봤지만 정리해고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7년째 투쟁하는 사업장이 있다.
콜트·콜텍노동조합이다.
콜트·콜텍은 전자기타와 어쿠스틱기타를 생산하는 업체다.
2007년 콜트악기는 경영상의...
EU ‘프랑스실업률감소 불가능해’
프랑스대통령 프헝쑤와 올렁드가 새해약속한 실업률감소공약을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월26일 르몽드지에 따르면 EU(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2015년까지 프랑스의 실업률 감소는 불가능하며 이는 2013년 제로성장률전망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실업률이 2013년...
금속 대의원대회, 6대 교섭요구안·투쟁방침 확정
금속노조가 올해 6대공동요구안을 포함한 투쟁방침을 확정했다. 금속노조가 운영하는 매체 금속노동자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27일 KBS스포츠월드에서 제35차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결정했다.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진행된 사전대회와 개회식 이후...
한상균 “동지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혹독한 겨울 이겨냈다”
쌍용자동차송전탑농성투쟁이 100일을 넘어선 2월28일 19시 평택쌍용차공장앞에서 100전100승결의대회(‘쌍용차투쟁승리를위한100(송)전(탑)100승(리)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언제나 노동집회의 맨앞자리에 서는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소장과 민주노총 백석근비대위원장을 비롯, 쌍용자동차지부와 쌍용자동차범대위, 공투단(민주노총장기투쟁사업장공동투쟁단), 함께살자농성촌 강정마을지킴이,...
한상균 “동지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혹독한 겨울 이겨냈다”
쌍용자동차송전탑농성투쟁이 100일을 넘어선 2월28일 19시 평택쌍용차공장앞에서 100전100승결의대회(‘쌍용차투쟁승리를위한100(송)전(탑)100승(리)문화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언제나 노동집회의 맨앞자리에 서는 통일문제연구소 백기완소장과 민주노총 백석근비대위원장을 비롯, 쌍용자동차지부와 쌍용자동차범대위, 공투단(민주노총장기투쟁사업장공동투쟁단), 함께살자농성촌 강정마을지킴이,...
이마트 2천명 불법파견 적발, 노동부 “직접고용하라”
고용노동부가 28일 이마트를 특별근로감독한 결과 2천명규모의 불법파견과 1억원이상 수당을 미지급한 사실 등 법위반사항을 다수 적발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1월17일부터 2월28일까지 42일간 이마트에 대한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고,...
공공부문 투쟁본부 출범 “노동기본권 쟁취”
전교조ㆍ공무원노조ㆍ공공운수노조가 정부의 공공부문 노동기본권 침해에 맞서 투쟁본부(전교조탄압저지및공공부문노동자노동기본권쟁취민주노총투쟁본부)를 결성하고 28일 공동투쟁을 선언했다.
투쟁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이명박정부는 민간과 공공부문을 가리지 않고 노동기본권을 부정해왔다”며 “공공부문 노동자 수백명이 노조에 대한 정치적...
‘한국GM, 불법파견했다’ … 완성차업체 원·하청 형사책임 첫사례
대법원이 한국GM(구GM대우)의 불법파견을 판결했다.
대법원 1부는 파견법(파견근로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혐의로 기소된 전GM대우사장 데이비드 닉 라일리에 대한 상고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라일리는 벌금 700만원, 하청업체대표 6명에게는 각각 400~200만원의 벌금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당시 사내하청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