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21일 양일간 인도노동자1억명가량이 사영화, 아웃소싱, 노동법의 폭력, 물가상승 등에 반대해 48시간총파업을 벌였다.
이번 총파업은 인도를 대표하는 노조연합들인 전인도노조회의(AITUC), 전인도연합노조중앙(AIUTUC), 인도노조중앙(CITU), 인도민족노조회의(INTUC) 등이 공동으로 조직했다.
뭄바이, 뉴델리, 하이데라바드, 콜카타 등 여러 주요도시들에서 운수노조, 금융노조, 공공부문노동자들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석유, 은행, 보험, 통신 부문 노동자들이 100%에 가까운 참여율을 보였다.
인도노동자들은 지난해에도 연료비인상과 외국인직접투자허용문제 등으로 5월과 9월 2회에 걸쳐 총파업을 벌인 바 있다.
김재권기자
*기사제휴: 21세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