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반도체 LCD 직업병 피해자 중 79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006년부터 삼성반도체 화성사업장 협력업체인 ()크린팩토메이션에서 일하던 김기철(31)씨가 20129<급성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후 4년반 투병 끝에 지난 14일 사망했다.

 

입사 후 삼성전자 화성공장 15라인에서 일했던 김씨는 반도체 웨이퍼 자동반송장비의 유지 보수 업무를 담당했으며 업무과정에서 벤젠, 포름알데히드, 비소 등 발암물질과 메탄올 등 독성화학물질에 노출되었다.

 

2012년 백혈병을 진단한 아주대병원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는 고인의 업무내용을 청취한 뒤 <질병과 직업과의 상당인과관계가 있다.>고 진단서에 기록했다.

 

김씨는 같은해 10월 근로복지공단에 산재요양급여신청을 했다. 그러나 근로복지공단은 20143월 유해물질 노출 수준이 높지 않아 보인다는 이유로 불승인 통보했다.

 

이에 불복해 또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자료제출공방만 진행되었다.

 

재판부는 삼성전자에 김씨의 업무환경 자료를 요청했고 삼성측은 독촉한 뒤에야 <해당자료가 존재하지 않는다. 영업비밀에 해당한다.>는 불성실한 답변만 보낼 뿐이었다.

 

2013년 고용노동부는 삼성전자 화성공장을 특별감독했고 2004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을 적발했다.

 

한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6일 이재용 삼성전자부회장에 대해 뇌물공여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반일행동, 미버지니아주애난데일소녀상앞에서 논평발표·일인시위 진보노동뉴스 2021.02.24
3270 법원, 뇌물·횡령·위증혐의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19
3269 노동시민사회단체 ˂황창규회장은 즉시 KT를 떠나라˃ ... KT이사진 특검에 고발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19
» 삼성 백혈병피해자 79번째 사망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17
3267 삼성일반노조, 삼성이재용 구속영장청구 환영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17
3266 새정치·새제도의 담당자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16
3265 새정치와 새제도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16
3264 인권위 ˂공무원 동일업무 수행한 무기계약직에 수당 미지급은 차별˃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16
3263 민주노총, 유성·갑을사측 책임자 추가조사·처벌 강력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13
3262 금속노조 현대중지부, ˂구조조정 중단˃ 올해 첫 부분파업 진행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13
3261 쌍용차해고노동자, 또다시 노숙 농성돌입 ... <노동블랙리스트, 손배가압류 당장 멈춰라!˃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12
3260 배달호열사 14주기추모제, 박근혜구속·투쟁승리 결의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12
3259 이랜드 수당미지급·임금꺽기 등 노동자착취 심각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12
3258 ˂전국단위˃ 택배업계 ˂전국택배노조˃ 출범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09
3257 KTX 해고승무원 ˂법원지급명령 철회하라˃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08
3256 한상균 ˂대선정국 대비 촘촘히 할 것˃ ... 한국노총과 연대 강조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06
3255 대법원, 삼성노조 승소판결 ... 삼성에버랜드 부당해고·부당노동행위 인정 file 진보노동뉴스 2017.01.06
3254 공공부문대책위 ˂성과·퇴출제를 올해 가기전에 즉각 중단하라˃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30
3253 전국역사교사모임, 국정교과서 즉각폐기·책임자 사퇴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30
3252 문형표, 회의 대신 서면 이사회 변경통보 ...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물러나라˃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28
3251 한국산연 생산직전원 ˂기획해고˃ ... 경영악화 아닌 노조와해 목적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26
3250 ˂박근혜 즉각퇴진! 끝까지 간다!˃ ... 성탄전야 전국70만 즉각퇴진요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26
3249 퇴진투쟁으로만 주동을 쥔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26
3248 벌써부터 위태로운 반기문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26
3247 박지원의 입을 꿰매야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26
3246 현대·기아차비정규직, 정몽구회장 구속·처벌 노숙농성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26
3245 현대중노조, 금속노조 재가입 결정 ... 12년만에 복귀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23
3244 동양시멘트 하청노동자들, 677일만에 파견관계인정 소송 승소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21
3243 현대차, 정규직확정판결노동자 최병승 장기결근 이유로 해고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21
3242 부산지하철노조 전면파업 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21
3241 현대중노조, 금속노조가입 찬반투표 ... 12년만에 민주노총 복귀할 듯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21
3240 민주노총, ˂박근혜정권 적폐청산-정책폐기! 부역장관퇴진˃투쟁 돌입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20
3239 세계이주민의 날, 고용허가제 폐지·사업장이동의자유보장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9
3238 ˂박근혜 즉각퇴진! 황교안내각 아웃!˃ ... 전국77만모여 즉각퇴진요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9
3237 기회주의는 민심을 모른다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8
3236 한결같은 민심과 ˂혁명˃의 경고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8
3235 정우택,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 당선 ... 야권 ˂˂도로 친박당˃ 협상파트너 인정못해˃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8
3234 반기문 대선출마선언 ... <개헌필요하다> 입장표명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7
3233 ˂탄핵이유없다˃ ... 박˂대통령˃ 헌재에 답변서제출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7
3232 민주노총 ˂박근혜정책폐기·부역장관퇴진 투쟁 전개할 것˃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7
3231 삼성, 정유라지원·재단출연금 440억 지원 ... 환수복지당, 이재용·박근혜 구속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6
3230 공무원노조 광주본부 ˂박근혜퇴진때까지 현수막 게시할 것˃ ... 현수막철거·노조간부징계 거부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6
3229 올해 임금체불 1조3천억 ... 사상 최고치 달해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5
3228 현대중노조 ˂12년만에 민주노총·금속노조 복귀할 것˃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5
3227 한상균위원장 항소심서 징역3년 선고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5
3226 양대노총-야당국회의원, 박근혜 적폐 노동개악 폐기·부역자 청산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4
3225 환수복지당 ˂박근혜의 하수인 친박내각 즉각 총사퇴하라!˃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3
3224 <프랑스국민도 분노한다!> ... 반삼성순회유럽투쟁 3일째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3
3223 ˂전교조 법외노조 철회 나서겠다˃ ... 기호2번 조창익·박옥주후보조 당선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3
3222 퇴진행동, 박근혜 구속·한상균 석방 촉구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3
3221 ˂민심은 박근혜즉각퇴진!˃ ... 탄핵후에도 약100만명 참가 file 진보노동뉴스 2016.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