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블룸버그통신은 <국제원자재시장에서 금현물가격은 장중한때 전날보다 1.2%오른 온스당 1763.7달러에 거래됐다>며 <2012년10월 이후 최고치>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들어 금값은 고공행진을 거듭해 연초이후 16%급등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불안과 각국 중앙은행의 경기부양책 등 영향>이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제롬 파월 연준(Fed)의장이 17일 미CBS의 한방송에 출연해 미국경제의 회복과정이 내년말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부정적으로 해석되는 발언을 한 영향이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연준의 부정적 경기진단이 이어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연준(Fed)는 지난 15일 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주식 등 자산가격이 신종 코로나19사태의 충격을 겪을 것>이며 <상업용 부동산이 가장 큰 타격을 볼 부문 중 하나라는 내용을 발표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