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제18대 대선 재외국민투표의 5일차 누적투표율이 10일 58.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체 재외국민투표 선거인 22만2389명 가운데 이날 오전7시 현재까지 13만273명(58.6%)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율이 상승하고 있어 현재 추세라면 7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유럽이 64.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아프리카 61.0%, 중동 60.6%, 아시아 58.9%, 아메리카 55.7% 등의 순이었다.

 

주요 3개국 투표율은 일본 58.9%, 중국 58.2%, 미국 54.5%로 집계됐다.

 

투표자수가 가장 많은 공관은 8253명이 투표한 주일대사관이었으며, 가장 적은 곳은 주 크로아티아 대사관(19명)이었다.

 

지난 5일 시작된 대선 재외국민투표는 11일정오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총영사관을 끝으로 종료된다.

 

정재연기자

기사제휴: 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