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스포츠업계에 따르면 스포츠제1호노동조합인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이 역사상 최초로 스포츠노동조합단체교섭을 시작한다.

 

작년 우여곡절끝에 정식노동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은 오는 3월3일 KTX광명역D주차장지스페이스회의실B에서 첫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단체교섭에 들어갈예정이다.

 

노조는 이번 상견례를 통해 교섭진행의 기본방향과 원칙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기본협약체결을 통해 그동안 문제가 돼왔던 공단측의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사무실퇴거소송등 조합과 조합원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풀어나갈예정이다.

 

노조는 <국내 제1호스포츠노동조합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경륜계와, 더 나아가 스포츠노동계의 인권문제, 노동환경, 복지, 산업안전, 임금등의 문제개선과 발전을 이번 단체협약을 통해 이루고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