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노련 민주제약노조는 9일 <사측이 쟁의기간중에 쥴릭파마솔루션즈서비스코리아지지부지도부를 대기발령낸 것은 단체협약위반>이라며 <지부는 13일까지 사측과 입장을 좁히지 못하면 11월 남은 기간내내 파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사측은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동결을 고집하고 있다>며 <제약회사콜센터업무를 하는 쥴릭파마솔루션즈서비스코리아노동자들은 약을 설명해야 해서 간호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은 간호사평균임금보다 많이 낮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사측은 양희진지부장을 직장내괴롭힘을 이유로 지난달 15일 대기발령냈다>며 <지부가 올해 임단협과 관련해 지난달 15일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한 날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는 지부의 사무국장과 회계감사도 직장내괴롭힘을 이유로 대기발령냈다>며 <이날은 지부가 하루파업을 전개한 날이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