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10시 자동차노조용남공항리무진지부는 수원 팔달구소재도청인근에서 <노동자생존권 무시하는 경기도규탄>기자회견을 열어 <수원권역공항버스 노동자156명의 포괄적 고용>을 촉구했다.
사측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사태 등 공항으로 이동하는 승객이 줄어 수요가 높지않은 상황이다라며 약60대를 뺀 18대로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기천용남공항리무진지부장은 <2년전 악몽이 또다시 재연되고 있다. 노동자의 목숨과 같은 고용승계를 사측에서 거부하고 경기도는 방관하고 있어 156명의 노동자들은 다시 길거리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또 <여기에 경기도는 단순행정절차만 내세워 <아무것도 해줄수 있는 것이 없다>는 말만하고 일방적으로 사측손을 들어줬다>고 강력히 규탄했다.
기자회견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수원지역내 집합금지명령에 따라 거리간격을 유지하고 구호 및 노동가제창은 생략했다. 노조측이 노동자들의 의사가 담긴 <면담요구서>를 경기도지사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앞서 경기공항리무진버스는 2018년에도 <공항버스한정면허기간갱신거부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