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내버스6개사노조가 임금협상결렬로 30일 새벽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창원시9개버스회사시내버스720대 중 경영진과 공동임금교섭을 하는 6개사소속시내버스489대가 오전5시 첫차부터 일제히 운행을 멈췄다.

노조의 <임금9%인상·무사고수당신설>요구에 사측은 <임금동결·상여금300%식감>으로 맞서고있어 파업이 장기화될것으로 예상된다.

시내버스6개사노사는 전날 오후2시부터 지방노동위원회중재로 임금협상조정회의에 들어갔지만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해 오후11시45분 조정이 결렬됐다.

출퇴근·학생등하교시간을 중심으로 배차지연·일부노선결행 등 시민불편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창원시는 임금협상이 계속 이어지도록 노사를 계속 설득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