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귀금속업종노동자들(이하 귀금속노조)은 15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앞에서 <귀금속업노동자들75%가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다>며 <고용노동부는 고용보험을 비롯한 4대보험을 보장하고 고용안정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밝혔다.

또한 귀금속노조는 <포괄임금제의 무분별적용을 철폐해야 한다>며 <고용노동부는 전담반을 통한 수시근로감독과 피해구제방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완화로 주문량이 늘었지만 사업주들은 여전히 3∼4일만 출근하고 잔업까지 시키면서 수당은 주지 않는다>며 <이런 행태를 고용노동부가 알면서도 방치하고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실직시 실업급여를 못 받는 것은 물론 화학물질과 연마기계 등을 다루며 항상 다칠 위험이 있는데도 산재보험보호도 못 받는다>며 <사업주들은 5인미만사업장을 유지하기 위해 고용보험가입을 꺼린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