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면담투쟁을 전개하던 톨게이트노동자 4명이 25일 경찰에 연행됐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소속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7시경 청와대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로 향하다가 이를 저지하던 경찰에 의해 연행됐다.


경찰은 청와대인근 효자치안센터 부근에서부터 노조원들의 진출을 저지했고 면담투쟁을 전개하던 노동자들은 이에 저항하며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졌고 경찰은 기다렸다는 듯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이들을 연행했다. 그로 인해 노조원 1명과 톨게이트직접고용대책위소속 관계자 3명 등 총 4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민주일반연맹은 <이번이 벌써 세 번째 연행>이라며 <문정부는 노동자들에 대해 공격적 언행이 아니라 언제 어떻게 대화할 것인지 구체적인 답변을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톨게이트노동자들은 직접고용을 요구하며 경북김천 도로공사본사에서 농성을 진행중이며 최근에는 서울광화문 세종로공원에 거점을 형성해 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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