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노조는 16일 <공사측과 2019년임금협상을 오늘 오전8시53분 타결했다>며 주요합의안은 △2019년도임금 1.8%인상 △5호선하남선연장개통과 6호선신내역신설에 의한 안전인력242명증원 △임금피크제운영문제 해결 △근무환경개선 등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조는 <정부의 잘못된 지침으로 인해 임금피크제대상자도 아닌 노동자들의 월급을 강제로 약탈하는 황당무계한 정책은 노동현장에서 없어져야 한다>며 <임금피크제의 모순을 잘 알고 있는 행정안전부가 올해도 잘못된 지침을 고수하며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 하반기의 주요투쟁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9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