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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궁대한문옆 ‘함께살자농성촌’ 방화용의자가 붙잡혔다.

용의자는 경기도 양평에 살고 있는 안O(52세,무직)씨로 밝혀졌다.

조사에서 “지저분한 천막이 있어서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안씨는 10여일전 상경후 사우나에서 기거하며 청소용역아르바이트를 해온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인근폐쇄회로TV분석과 탐문수사를 통해 3월3일 14시20분경 서울종로구 종각앞에서 안씨를 검거했으며 추가조사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함께살자농성촌’은 다시 천막을 치는 등의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