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영 글로벌타임스는 15일 논평에서 <일부 발전된 국가들이 2021년 출시될 코로나19백신의 약70%를 점유하고 있다>며 <백신의 70%를 전세계인구의 16%를 차지하는 발전된 국가가 차지한 셈>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듀크대가 추적한 백신계약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2회이상 백신을 접종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물량을 확보했고 캐나다역시 2회접종기준 5배정도 많은 양의 백신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은 전세계공급량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26억도스를 확보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국가들은 백신공동구매를 위한 다국가연합체인 코백스를 우회해 코로나19백신에 먼저 접근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코백스가 충분한 양의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자금이 필요하다>며 <근본적인 문제는 백신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