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일반노조는 <민생민주포럼>을 위해 내방한 진보정당·노동단체활동가들과 삼성재벌규탄수요집회를 진행했다.
노조는 7일 오전11시30분 삼성본관앞에서 삼성재벌규탄집회를 샤흘와호프랑스전국협회<ANC>대표·프랑스리옹진보정당 엉투완베당조직비서·과천철대위와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노동자는 하나다. 국제연대투쟁으로 구조조정·노동자탄압을 끝장내자.>며 <삼성이재용은 무노조·노동탄압피해노동자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프랑스전국협회는 <세계노총은 삼성노동자들의 요구가 실현되는 그날까지 연대할 것이다.>며 <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프랑스에 있는 동지들에게 삼성자본은 무노조 경영을 위해 삼성노동자들을 얼마나 탄압하고 인권유린을 하고 있는지 알리고, 세계노총차원에서 유엔에 인권보고서를 올릴 것, 삼성일반노조와 계속적인 국제연대를 통해 삼성자본의 반노동자적인 경영과 삼성노동자탄압만행을 세계노동자들에게 알려나갈 것>을 역설했다.
프랑스리옹진보정당 엉투완베당조직비서는 <삼성자본의 반노동자적·반사회적인 경영논리에는 반대하며, 투쟁하는 삼성일반노조·삼성노동자들과는 함께 투쟁할 것이다.>며 <언젠가는 삼성노동자가 승리하는 날이 올 것이고, 삼성자본에 맞선 승리를 위해 국제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삼성노동자들의 존엄성을 위해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철대위는 <초일류기업이라는 삼성이 과천철거민문제 하나 해결하지못하고 13년이라는 세월을 보내고있으니 무능하기 짝이 없다.>며 <과천철거민문제 해결하겠노라 말했던 약속을 이행하라.>고 질타했다.
한편 삼성일반노조는 6일 삼성SDI노건추와 샤흘와호·엉투완베당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