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코리아가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황에서 튀니스세계사회포럼 참가자들로부터 코리아에 전하는 평화메시지를 들어보았다. 다음은 세계사회포럼이 개최된 엘마나르대학의 사회학교수 무니에르 사이데니(튀니지)의 메시지다. |
사회학을 가르치는 대학교수이고 튀니지의 진보주의자다.
마그렙지역은 현재 많은 갈등에 직면해 있다. 큰 정치적 문제, 세계의 큰 힘으로부터 발생한 정치적 문제라는 게 초점이다.
튀니지의 혁명은 지금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근본적으로 강대국들 정책의 결과이고, 대표적으로 튀니지에게는 프랑스라고 말할 수 있다.
과거에 전통적으로 빅파워, 프랑스 등의 강대국은 튀니지에 관심이 있었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튀니지의 상황은 제국주의가 약소국을 약탈하는 하나의 큰 그림에서 나온 작은 그림의 축소판이다.
시리아, 이란, 코리아, 베네수엘라 같은 나라들과 상황이 같다. 빅파워 미국, 영국, 프랑스 같은 제국주의는 언제나 민중들을 위협한다.
또 작은 나라에서 혁명이 성공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 좋아하지 않는다.
그들의 자유 또한 반대하고 민주주의도 반대한다. 위와 같은 나라들이 자체적으로 강한 경제력을 가지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다.
코리아민중들에게 전하고 싶은 평화의 메시지는 ‘당신들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것이다.
우리는 당신들과 똑같은 목표를 가지고 투쟁하고 있다. 당신들은 혼자가 아니다.
튀니스세계사회포럼특별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