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제여성의날을 맞아 프랑스국립통계청(INSEE)이 발표한 성별임금격차연구에 따르면 프랑스여성노동자임금이 여전히 남성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프랑스업종전체남녀임금격차는 2005~200834%에서 32%로 근소하게 감소했다


2010년 사기업에 근무하는 여성노동자의 연평균소득은 15600유로로 남성보다 28% 낮다.

통계청은 격차발생원인을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비정규직의 70%가 여성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프랑스여성부장관 나자트 발로 벨카엠은 일간지 파리지앙과의 인터뷰에서 새로 부임했을때 사기업의 절반은 (성평등)법을 준수하지 않는 상태였다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12월 감독조항을 개정했으며 올9월까지 준수하지 않는 기업들은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녀직업분야를 혼합하고 젊은여성들이 직업선택폭을 넓힐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실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올5월 동수법을 지키지 않는 정당은 재정적으로 징계한다는 내용의 기본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정보교육이 근본적인 과제라며, 유아원에서부터 평등교육을 실시하고 미디어가 평등한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일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