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희생자추모·진실규명 충북범도민대책위원회는 16일 충북도청서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참혹했던 2014년 4월16일 그날과 희생자 304명을 기억한다>며 <세월호참사의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잘못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진상규명을 위해 독립적인 수사체계가 필요하다>며 <안전과 생명을 지키지 못한 책임자들에게는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는 검찰특별수사단의 수사결과를 검증하고 국정원·군정보기관 등을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국회는 진상규명과 피해자권리보장·재난참사예방을 위한 법안을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