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재능교육투쟁 2000일을 맞아 ‘단체협약원상회복·해고자전원복직’ 민주노총투쟁결의대회가 열린다.
이날 본사앞에서 개최되는 결의대회는 ‘재능투쟁 2000일, 함께 모여! 함께 웃으며! 끝까지 투쟁!’이라는 제목으로 각계각층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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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민주노총 
행사는 오전8시30분 ‘재능투쟁승리의 염원을 담은 50인 백배투쟁’, 11시 ‘재능투쟁 2000일 “요구안완전쟁취! 재능교육박살!” 민주노총기자회견’, 14시 ‘재능OUT난장’, 18시 ‘재능OUT’ 대학로 선전전을 마친후 19시 ‘재능교육지부투쟁 2000일, 단체협약원상회복·해고자전원복직 민주노총투쟁결의대회’ 등이 이어진다.
 
‘재능OUT 난장’에서는 엉망진창 노래교실, 발랄한 타로카페, 유랑공방 DIY교실, 류재운의 만화교실이 준비돼 있다.
재능교육지부의 투쟁은 2007년 12월 21일 시작돼 지난 2월27일 ‘기륭전자비정규직투쟁’ 1895일 기록을 ‘갱신’해 최장기투쟁으로 기록됐다.
작년 11월 행정법원에서 ‘학습지산업노조는 노동조합법상 합법한 노조이며 재능교육선생님들에 대한 계약해지는 부당노동행위라는 판결을 냈으나 사측은 아직 단체협약체결을 거부하고 있다.
나영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