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14<문재인정부의 최저임금1만원실현공약폐기입장이 분명히 확인된 만큼 더 이상 공약이행요구가 아니라 전면적인 최저임금 제도개선과 온전한 1만원실현에 총력매진할 것>이며 <더 강력하게 최저임금법 재개정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저임금3년내1만원실현공약폐기선언에 조의를 보낸다.><10.9% 인상은 실질 인상률이 3.2%에 불과하거나 많이 잡아도 8.2%에 불과하다. 단순산술평균으로도 5~6% 인상수준에 불과해 최악의 인상률>이라고 표명했다.

 

계속해서 <10.9% 인상률은 정부의 일관된 최저임금대폭인상억제 기조와 의중이 반영된 결과>이며 <문재인정부의 3년내 최저임금1만원실현공약은 산입범위확대개악으로 무너졌고 이번 10.9% 초라한 인상률로 공약폐기에 쐐기를 박았다.>고 지적했다.

 

최저임금결정직후 한국노총 노동자위원들은 <최저임금1만원시대의 조속한 실현과 산입범위 개악에 대한 보완을 애타게 기대해온 저임금노동자들에게 희망적 결과를 안겨주지 못해 무척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