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세계노총이 <방글라데시에서 국가폭력과 억압이 심화됨에 따라 세계노총은 민주주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방글라데시민중을 지원하라고 호소했다. 전세계 다양한 조직들에서 방글라데시정부의 잔인한 조치를 규탄하고 방글라데시의 투쟁하는 민중과 청년학생운동에 연대를 표했다>고 보도했다.
세계노총사무총장은 <우리는 시위자들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시위자들을 연행해 집에 가지 못하게 하고 각종 위법을 저질렀다고 조작하는 행위 또한 중단하라>며 <수개월동안 출국해있던 사람들에게까지 해당 기간 범법을 했다고 처벌하는 상황이다>라고 규탄했다.
이어 <방글라데시정부는 앞으로도 억압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야간통행금지는 극빈층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일용직을 비롯한 노동자들을 불행으로 밀어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인터넷접근금지조치는 방글라데시를 무덤으로까지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노총은 전세계 각 조직에 방글라데시의 상황을 널리 알리는 성명을 낼 것, 그것을 방글라데시대사관과 방글라데시에 보낼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