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김명환위원장은 28일 예정된 67차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하는 대의원들에게 보내는 편지 <펄펄 살아 뛰는 현장을 믿고 사회대개혁으로 나아갑니다>를 14일 공개했다.
이번 민주노총정기대의원대회는 성원이 1,348명이며 주요안건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2019년 사업계획·예산 △2018년 사업평가·결산 등이다.
김명환위원장은 대의원들에게 <사업장을 넘어 사회대개혁으로>를 강조하며 <문재인정부 중반기를 넘기며 2020년총선을 앞둔 올해는 우리사회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87년노동자대투쟁이래 기업별교섭과 투쟁은 이제 그 한계에 달하고있다>며 <경제사회노동위원회참가를 포함한 사회적 대화와 교섭틀 정립>을 제기했다.
또 이번 대의원대회에서 △200만명 조직 △업종·산업·정부정책대전환투쟁 △사회공공성·사회안전망·노동소득확대투쟁 △재벌체제 극복 △평화·자주통일 등과 대정부·자본실질교섭구조를 확보하겠다는 핵심기조·계획결의를 강조했다.
그리고 △2·3월총파업 등 총력투쟁 △최저임금결정구조개악·탄력근로제단위기간확대·의료민영화저지투쟁 △6·7월 비정규직철폐·최저임금1만원쟁취총파업투쟁 △하반기, 재벌체제극복위한 세상을 바꾸는 총파업성사 등으로 정기대의원대회핵심기조실현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