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등은 29일 오후5시 서울광화문광장에서 <24살청년비정규직 故김용균2차범국민추모제>를 개최해 <문재인대통령이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비정규직은 철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노동자들이 더이상 추위와 배고픔, 죽음에 이르지 않도록 싸워야 한다>며 <특별근로감독에 여전히 상급노동단체와 전문가들이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추모제에 참석한 故김용균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내아들이 많은 일을 하느라 고군분투하고 배고프면 짬을 내 겨우 컵라면 하나로 때우고 또 일했을 것을 생각하니 억울함이 미치도록 가슴을 후벼 판다>고 애통하게 발언했다.

 

참가자들은 청와대들머리까지 행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