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7월15일 2차총파업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총파업돌입시점까지 임시로 중앙사무총국조직실을 중심으로 하고 여기에 임원단과 실장단 일부 포함시켜 <7.15총파업조직팀>을 꾸리고 30일부터 가맹산하조직과 주요 단위사업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조직팀은 각 가맹조직 중앙집행위원회와 민주노총지도부의 간담회를 추진해 2차총파업 계획과 결의를 공유하며, 각 지역본부도 총파업조직화를 위한 운영위원회나 지역사업장 대표자회를 열어 산별연맹과 지역을 교차하는 총파업준비에 나선다.
민주노총은 임금피크제 우선시행 및 노동부단협시정명령대상사업장에 대한 중점적인 파업조직화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에서는 파업역량이 큰 전략사업장의 파업준비를 위해 지역본부까지 포함된 권역별 조직팀을 구성해 <00권역 거점사업장 총파업 조직화 계획> 집행에 나설 계획이다.
조직팀은 개별단위사업장에 대한 총파업참여 홍보와 교육,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총파업 리본 패용, 현수막 게시, 주간중식집행> 등 조합원 실천도 점검해, 7월 2일 전국 사업장들이 동시다발 조합원총회(교육)을 개최하도록 독려하고, 9일 각 지역별 사업장대표자 및 확대간부 대회를 개최해 파업태세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조직팀은 조직실 7명에 사무총장 포함한 임원단 7명, 실장단 및 상설위원회 6명, 각 실에서 파견자 12명 등 32명으로 구성됐다.
김진권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