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데이트된 국회예산정책처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12시기준 1인당국가채무는 2015만6589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 총 국가채무액예측치 1039조9320억원을 올해 4월말 주민등록인구(5159만3000명)로 나눈 수치다.
총 나랏빚은 1초당 184만원씩 늘고 있다. 2017년 660조2000억원이던 국가채무는 2018년 680조5000억원, 2019년 723조2000억원, 2020년 846조6000억원, 2021년 967조2000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1000조원을 돌파했다.
문재인정부가 마지막으로 편성한 예산인 1차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기준으로 하면 연말기준 국가채무예상치는 1075조7000억원이다.
국가채무비율 역시 크게 상승했다. 2017년 36.0%에서 시작한 국내총생산(GDP) 대비 채무비율이 2022년 50.0%로 크게 올랐다.
한편 재정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이번주중 윤석열대통령 주재로 첫 재정전략회의를 열고 건전재정으로 기조전환을 천명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