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7월18일 임시대대(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7기 지도부를 선출한다.

 

민주노총은 20일 오후2시 민주노총13층대회의실에서 제11차중집(중앙집행위원회회의)을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중집에서는 △조직질서문란행위에 대한 조치건 △제59차임시대대개최건 △콜트기타불매운동건 △통상임금산정범위정상화사업계획건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관련건 △기타안건 등을 심의했다.

 

지도부선출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민주노총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9차회의를 열고 7기임원선거재선거를 공고할 예정이다.

 

중선관위는 21~27일 후보등록, 27일 후보기호추점 및 선거설명회, 28일 선거인명부 1차확정이후 동영상유세·인터넷합동토론회·전국유세 등을 거쳐 59차임시대대를 통해 7기임원을 선출한다.

 

민주노총은 지난 4월23일 7기위원장·사무총장선거가 무산됨에 따라 5월22일 중앙위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고, 현재 양성윤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고 있다.

 

중집에서는 또 콜트기타10만인불매선언서명운동을 진행하기로 결정해 다음달 26일까지 3만명이 참여하는 불매선언운동이 진행된다.

 

통상임금산정범위정상회사업계획건에 대해서는 기본급확대, 통상임금정상화, 초과노동단축, 신규고용창출, 고용노동부예규 ‘통상임금산정지침’ 즉각 개정, 미조직비정규노동자 연대강화 등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김동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