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남정상회담이 오는 29일(현지시간) 나토정상회의가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확정됐다.
26일 국가안보실핵심관계자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일남3국정상회담은 29일 수요일 오후 열리는 것으로 예정됐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4년9개월만에 성사되는 것으로 역내 깊은 회담이 기대된다>며 최대 30분정도 만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남일양자회담가능성에 대해서는 별도의 계획이 확정돼 있지 않다며 <아마 열릴 확률도 희박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남일약식회담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는데 관계자는 <하게 되면 아무리 서서 하더라도 얘기할 주제가 있어야 한다>며 <일본 참의원(7월 중순) 선거전에 과거사문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해본 게 없다. 갑자기 만나 서서 얘기하더라도 언론에 브리핑할 게 있어야 하는데 없다면 안 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