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화물연대본부는 정부와 10시간 넘게 3차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됐다.
화물연대에 따르면 이날 국토부는 안전운임제 연장안을 들고 나왔고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종·품목 확대 논의안을 내밀었다.
화물연대는 <국토부는 이번 교섭을 실무 교섭이라고 언론에 보도했다>면서 <교섭 자체에 대한 부정이자 상호 신뢰를 갂아먹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정부와 여당이 책임지고 안전운임 일몰제폐지와 전차종·전품목 확대를 약속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의 일몰제 폐지 및 전차종·전품목 확대와 유가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지난 7일부터 총파업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