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역대급>인사참사의 주축으로서 윤석열대통령과 40년지기인 정호영보건복지부장관이 자진사퇴했다.

정후보자는 지명 직후부터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학 등 아빠 찬스를 비롯한 각종 의혹이 제기돼 낙마 1순위로 예상돼왔다.

정후보자가 경북대병원부원장, 원장 시절에는 아들의 병역기피의혹과 자신의 법인카드 의혹 등 이밖에도 미국 동창회와 골프 등 외유성출장논란과 경북대병원 채용비리업무추진비 최다 사용 등도 비판이 제기됐다.

한편 윤대통령이 지명한 장관 후보자가 낙마한 것은 지난 3일 김인철사회부총리겸교육부장관후보자의 자진사퇴에 이어 두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