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박병석국회의장은 입장문을 통해 <여야원내대표가 합의해 의총추인까지 거쳐 국민께 공개적으로 드린 약속은 지켜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박의장은 <저는 이미 어느 정당이든 중재안을 수용한 정당과 국회운영방향을 같이하겠다고 천명했다>며 <이에 따라 국회본회의를 소집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2일 여야합의한을 뼈대로 한 검찰의 수사·기소분리법안은 27일 국회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처리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서 법안처리를 저지하고자 필리버스터를 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