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7~23일 현대건설의 전국36곳 건설현장을 감독한 결과 20개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지키지않은 사례를 적발했다.
현대건설의 위반 현황을 보면 전체 위반 건수는 254건이다. 이 가운데 67건에 대한 사법조치가 이뤄지고 187건에 대해서는 과태료3억7000여만원이 부과됐다.
특히 고용부는 경기안양힐스테이트펠루스현장작업을 일주일간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 고용부는 <위험방지계획서대로 현장에서 작업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위험요인이 개선된 점을 확인하고 작업중지명령을 해제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부는 올해 시행된 중대재해법 대상인 공사금액50억원이상 전국현장5500곳을 현장감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