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식투자를 위해 남코리아가계가 운용한 돈이 110조원5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중 국내주식은 87조6000억원, 해외주식은 22조90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가계가 보유한 금융자산에서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처음으로 20%를 돌파했고, 가계가 금융기관에서 빌린 차입금도 190조원에 육박하며 최고기록을 세웠다.

한편 지난해 8월 기준금리인상이 본격화된 후 상반기 80조9000억원에 달했던 가계의 국내외 주식취득액이 하반기에는 29조6000억원에 머물렀다. 

본격적인 금리인상전 <동학개미>, <서학개미>, <영끌>, <빚투> 등 주식투자열풍이 이어졌지만 하반기에는 자금을 안전자산으로 두는 경향이 커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