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가 서울여의도국회앞에서 택시발전법 11조2의 주40시간택시월급제시행을 촉구하며 희망뚜벅이행진을 진행했다.
노조는 <지난 2020년 택시납금제가 폐지되고 전액관리제가 시행됐지만 주40시간이상 근로시간을 보장받지못해 택시노동자들의 기본급은 100만원도 되지 않는다>며 <서울에서는 2021년 1월부터 법이 적용됐지만 다른 지역은 5년을 넘지않는 범위내라는 부칙으로 인해 아직 도입되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택시노동자 김재주가 510일 고공농성을 벌인 끝에 만들어진 택시발전법의 온전한 시행을 요구하기 위해 또다른 택시노동자 명재형이 다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며 <문재인정부에서 시작한 택시발전법을 문재인정부임기내에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택시노동자 명재형씨는 주40시간택시월급제 전면도입을 요구하며 지난해 6월부터 세종시국회교통부앞 망루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4월2일은 고공농성을 시작한뒤 300일이 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