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는 쌍용C&E동해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쌍용C&E를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에는 <사고가 날때마다 특별근로감독을 요청했으나 고용노동부는 요건이 안된다는 답변만 반복했을 뿐 어떠한 행정권한도 적극적으로 행사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 사망한 노동자는 안전장비를 착용했던 것으로 전해지나 사고이후 확인하바에 의하면 안전띠가 제대로 연결돼있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안전장비만 제대로 기능했어도 목숨을 잃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쌍용C&E동해공장에서는 지난21일 시설물관련 건설공사를 하던 협력업체소속 노동자가 4m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