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지역매체 인퀴러지가 <코로나19 델타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보건의료노동자들을 극한의 스트레스에 몰아넣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신시내티의 40개 병원에 입원중인 1032명의 환자들 중 중환자는 212명으로, 그중 140명은 인공호흡장치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중 40%가 코로나19 확진자다. 2020년, 2021년을 팬데믹으로 보내 피곤에 지친 보건의료노동자들은 <오미크론변이가 오기 시작했을때 PTSD를 겪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보도는 <수용력의 문제를 겪고 있는 보건시스템은 팬데믹으로 계속해서 의료위기를 겪고 있으나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확진자의 증가보다 보건의료노동자들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은 보건시스템의 문제, 일반인들이 피로를 느끼는 비현실적인 방역조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