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내년 기준금리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하겠다>며 기준금리 추가인상을 재차 시사했다. 

한은은 24일 <2022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을 발표하고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2%)에서 안정되고 금융불균형 위험이 완화되도록 하겠다>며 <내년 기준금리는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은은 내년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보면서도 <상승압력이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내년처 기준금리 인상뒤에도 물가가 잡히지 않으면 한은이 추가인상시점을 앞당길수 있다는 것이다. 

시장에선 현재 1.0%인 기준금리가 내년에 2~3차례 올라 연1.50~1.75% 수준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압도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