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현지매체 블룸버그 등이 일제히 <지난주 금요일 미국 중부를 강타한 토네이도로 인해 일리노이주 에드워즈빌에 위치한 아마존물류창고에서 6명의 노동자들이 사망했다. 아마존노동자들은 <이비극은 아마존 사측이 노동자들을 검열하고 물류창고내에서 개인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에 발생했다>고 비판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아마존노동자들은 사고이후 <기업의 개인휴대폰사용금지조항에 따른 정보제한으로 자연재해가 일어난 줄도 몰랐다>고 증언했다>라며 <아마존은 노동자들이 자차나 사물함에 개인휴대폰을 보관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에드워즈빌아마존물류창고는 토네이도를 맞고 지붕이 붕괴됐고 붕괴된 건축물은 근무중이던 45명의 노동자들을 덮쳤다. 사고 당시 근무중인 노동자는 190명이었다.>고 알렸다.
물류창고노동자들의 고용안정, 생활임금보장 등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 정의를위한물류창고노동자들은 사고 이튿날 일리노이주의회에 아마존이 시설내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취하도록 할것을 주문했다.
이들은 <아마존은 노동자들의 안전은 외면하면서 기업이익만을 탐욕적으로 쫓고 있다. 일리노이주의회가 청문회를 열어 노동자들의 안전을 보장하도록 하고 가족들이 어떤 자연재해가 오더라도 걱정하지 않을수 있게 해야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