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민주노총은 서울중구서울시청광장에서 청년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서 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은 <저들이 이야기하는 청년문제는 영혼이 단 1도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며 <그들의 시선이 아니라 우리의 시선으로 청년문제를 이야기하고자 우리는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청년노동자대회에서는 정부에게 <양질의 안전한 청년일자리보장>, <차별금지법연내제정>, <기후정의>, <학교노동교육제도화>, <노조할 권리보장> 등 14가지를 요구했다.
한편 청년노동자대회 이후 배달라이더는 청와대까지 오토바이행진을 하며 <청년의 이름만을 팔아 잇속을 채우려는 정치가 아닌, 우리 스스로가 사람답게, 노동자답게, 청년답게 살 권리를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