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이억원기획재정부1차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요소수 수급 관련 합동대응회의를 열고 글로벌공급망 충격에 대비한 경제안보핵심품목TF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대외의존도 비중이 높은 3000~400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수출국 수출규제, 글로벌 수급동량 등 위험요인들을 사전에 선제파악할수 있는 주요품목들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조기경보시스템을 다음주부터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재외공관·KOTRA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출국의 생산·수출 관련 특이사항 발생시 소관부처 등 국내로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외의존도, 관리시급성 등에 따라 대상품목을 등급화해 리스크가 높은 품목은 점검주기를 더 짧게 하는 등 차등화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마그네슘, 텅스텐 등 대외의존도 비중이 크게 높고 주력산업활용과 직결돼 대응 필요성이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20개의 품목을 우선적 관리대상 품목으로 이미 선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