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심상정정의당대선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30년부터 상비병30만명규모의 전면적인 모병제를 실시하는 한국형모병제공약을 발표했다.
심후보는 <신분별구성은 장교와 부사관은 현재와 비슷한 15만명, 병사도 15만명으로 구성된다>며 <군을 지원함에 있어 다양한 성, 피부색, 종교 등 어떠한 차별도 금지되며 우리군은 말 그대로 평등군대로 재창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병사는 초봉300만원수준의 급여를 보장하고 5년차에 부사관으로 진입하면 대학·대학원진학을 지원한다>며 <10년이상장기로 직업군인을 복무하고 전역한 후에도 대학군사학과 교원, 국방 공무원, 소방, 경찰, 예비군지휘관, 비상계획관, 군인공제회 등 군 관련 유관직위에 진출할 수 있도록 1만개의 일자리를 준비해 놓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