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산하플랜트건설노조여수지부는 12일 오전 여수시청에서 조합원 1만4000여명이 모여 출정식을 열고 파업돌입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플랜트노조는 <다른 석유화학산단보다 여수산단건설현장의 급여수준이 낮다>며 <지난6월부터 임금인상을 요구하면서 여수산단건설협의회와 협상을 벌여왔지만 합의에 이르지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임금1만3000원 일괄인상>과 <산단내현장SD, TA(셧다운, 턴어라운드)설비정비와 교체작업시 일당50%인상이 이뤄질때까지 투쟁을 멈추지않겠다>고 단호히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