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문재인신임대통령에게 <경제민주화공약을 착실히 이행해 위법한 행정지침문제·비정규직문제·사회양극화문제 등을 해결하는 성공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길이 남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10일 <제19대대통령으로 취임한 문재인대통령이 경제민주화공약을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새정부는 탄핵정국으로 치러진 보궐선거로 당선된만큼 내적으로는 선거기간동안 분열된 민심을 추슬러야 하고, 대외적으로는 사드문제를 비롯한 외교안보문제, 특히 남북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국노총은 새정부가 임기를 시작하면서 노동자를 지나친 경쟁으로 내모는 성과연봉제·쉬운 해고지침 등의 폐기를 우선적으로 처리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대선승리·노동존중정책연대협약서에는 <3.더불어민주당 및 문재인대통령후보는 5월10일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정되어 새정부가 출범하면 최우선적으로 위법한 행정지침폐기 등 정책과제를 시급히 개선하고, 재임기간동안 정책협약12대과제를 이행한다.>라고 명시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