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용노동청이 특별근로감독을 진행하던 13일 한국타이어공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 24일 밝혀졌다.
 
한국타이어대전공장에서 근무하던 30대노동자는 지난 13일 오전5시50분쯤 가류공정에서 휘어진 설비를 펴는 작업을 하던 중 지렛대역할을 하던 파이프가 튕기면서 얼굴을 부딪쳤다.

한국타이어대전공장 정기감독기간중인 지난달 18일 성형기설비협착사망사고가 발생해 이번 특별근로감독이 실시됐다.

한편 노동청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금산공장특별감독결과 103개조항에서 총699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한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