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국가인권위원회가 콜센터노동자 인권상황실태조사를 통해 응답자의 48%가 죽고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상담사는 주1회이상 감정노동을 겪었고 고객으로부터 월평균 폭언11.6회, 성희롱1.1회를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감정노동자보호법이 도입된 뒤에도 상담노동자들이 겪는 폭언과 성희롱 등 감정노동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