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고민정더불어민주당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하철에서 이동권보장시위를 벌인 장애인단체를 비판한 것과 관련해 <이준석국민의힘대표는 스스로가 혐오의 발언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왜 그렇게 많은 이들이 비판하고 불쾌해 하는지 아셔야 한다>고 비판했다.
고의원은 <이준석대표의 이번 발언이 사람들의 지탄을 받는 이유는 지금까지 이대표의 여성, 장애인, 동물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도의 결과치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약자라는 프레임을 씌워 잘못도 무조건 보호하자는 것이 아니고 그분들도 그것을 바라지 않는다>며 <다만 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배려와 연대의 정신으로 함께 살아가자는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26일 이준석국민의힘대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운행방해투쟁은 이미 국민에게 소구력이 없다>며 <중단하지 않으면 제가 전장연이 불법시위하는 현장으로 가서 공개적으로 제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