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노동자 엄호하다 … 중구청, 침탈시도 계속
3월8일 오전 서울중구청은 철거용역과 경찰 등 200여명을 동원해 대한문 ‘함께살자농성촌’ 쌍용차분향소의 철거를 시도했다.이날 새벽 중구청측의 철거시도를 감지한 쌍용차지부의 긴급연락을 받고 모여 천막안에서 밤을 지샌...
“일하면서도 두렵다” … 프랑스 ‘고용안정화협약’반대 시위, 전국175곳 20만명참여
5일 프랑스노동자들이 ‘고용안정화협약’에 반대해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르몽드 등에 따르면 이번시위는 파리, 릴, 툴루즈, 스트라스부르크 등 전국175개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총20만명이 결집했다. CGT(노동총동맹)가 주도하고 FO(노동자의 힘), Solidaire(연대노조연합), FSU(단일노조연합),...
충남본부, 유성기업사업주 처벌촉구 단식농성 돌입
4일 오전11시 민주노총충남본부, 금속노조충남지부, 유성기업노조, 충남민중의힘, 코리아충남연대회원 등 50여명은 대전지방검찰청천안지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성기업사업주 처벌을 촉구하는 단식노숙농성에 돌입했다.민주노총충남본부 최만정본부장과 금속노조충남지부 박창식지부장은 이날 회견을 시작으로 무기한...
‘천막은 탔어도, 우리는 안 탔다!’
덕수궁대한문화재로 전소된 ‘함께살자농성촌’에 쌍용자동차희생자시민분향소가 3월4일 새벽 다시 문을 열었다.
쌍용차지부는 “희생자들과 철탑위 동지들을 생각하니 하루도 미룰 수 없었다”며 심정을 밝혔다.
김정우쌍용차지부장은 "천막칠당시 중구청관계자, 경찰들의 저지가 있었으나...
“그래도! 여성의 시대는 오지 않았다!”
105주년3.8여성의날공동기획단은 3월4일 11시 광화문이순신동상앞에서 여성주간선포기자회견을 가졌다.
회견은 참가자들이 저마다 안고 온 ‘저임금과 비정규직’, ‘임신출산경력단절’, ‘남녀간임금격차확대’, ‘성희롱과 성폭력’, ‘낙태단속처벌’, ‘선별적복지’등 여성문제를 ‘쌓는’것으로 시작했다.
참가자들은 ‘여성대통령시대, 여성은행복한가’라는 문제를 제기하고...
[장투사업장을 돌아본다] (4) 2년전 342일파업후 왜 다시 파업에 나섰나 … 구미 KEC지회
KEC지회가 342일 파업이후 2년만에 다시 파업에 나섰다.
지난 2월18일 KEC지회는 구미공장내 민주광장에서 180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파업출정식을 갖고 1시간 파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요구는 △공격적 직장폐쇄...
[장투사업장을 돌아본다] (3) “유시영 구속하라” 목에 밧줄 매단지 134일 … 유성지회
충남아산 어느 자동차전용도로에서 한노동자가 굴다리난간에 천막을 치고 목에는 밧줄을 매단채 134일째 농성하고 있다.
그는 유성기업 홍종인지회장으로 지난해 10월21일 유성기업정문앞 굴다리에서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홍지회장은 “법대로 처리해달라”고 요구하고...
‘함께살자 농성촌’ 잿더미로 변해(종합)
3월3일 오전 덕수궁 대한문옆에 자리한 ‘함께살자농성촌’이 화재로 전소됐다.농성촌 천막안에는 쌍용차조합원 2명이 취침중이었으나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다.
화재는 현장에 있던 소화기들로는 역부족이었으며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구소방서 대원들에...
[장투사업장을 돌아본다] (2) 부산에서 들려오는 480일간의 외침 … 풍산마이크로텍지회
지난해 12월21일 ‘민주노조사수, 158억 손배가압류철회’를 남기며 항거한 부산 한진중공업 고최강서조합원을 기억할 것이다.
그는 복직3시간만에 무기한휴직을 당한 정리해고노동자였다.
정리해고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5대현안의 하나로 노동자들에게는 생존...
[장투사업장을 돌아본다] (1) ‘정리해고철회’ 점거농성 벌써 7년째 … 콜트·콜텍지회
조합원 분신기도, 6차례 해외원정투쟁, 송전탑고공농성, 단식농성...
해볼 것은 다 해봤지만 정리해고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7년째 투쟁하는 사업장이 있다.
콜트·콜텍노동조합이다.
콜트·콜텍은 전자기타와 어쿠스틱기타를 생산하는 업체다.
2007년 콜트악기는 경영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