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노조 경북신용보증재단지부는 12일 오후 경북도의회앞에서 <경북신용보증재단 명예회복·경영정상화를 위해 박진우이사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재단감독기관이자 이사장임용권자로서 경상북도는 이사장의 갑질행위의혹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박진우재단이사장이 규정에 없는 비서실을 설치하고 일반부서노동자를 차출해 개인적인 용무를 보조하도록 했다>며 <2018년 2월부터 비서 업무를 지시받은 노동자가 12명>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조가 재단과의 단체교섭을 통해 비서실운영·일반노동자배치는 부당한 행위라고 이야기했음에도 이사장은 아무문제가 없다는 듯 현재까지도 비서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이사장이 이 의혹제기와 관련해 보복인사조치를 단행할 경우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