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등 울산지역노동자건강권대책위원회는 3일 오전10시30분 울산시청프레스센터에서 무용제도료사용 중단·역학조사 즉각실시·조사과정 노조참여보장 등을 밝혔다.
또한 <지난 4월 현대중공업·KCC가 공동으로 개발한 도료를 노동자들이 사용한 뒤 피부질환자들이 발생했다>며 <도장작업노동자들은 붉은 반점과 물집이 생기는 등 피부발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사측은 이 무용제도료를 사용하고 있다>며 <최근 직접 사용한 노동자들이 아닌데도 도장라인노동자에게서 추가발진이 확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노동자들일부는 가려움증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